(Part 2에서 이어집니다.)
PD : 그러면 2부에서 다룰 GSL은 여기서 끝인가요?
크로우 : 아뇨. 2016 GSL 시즌 2의 코드 A 48강 경기들 중에서 일부분만 좀 더 다루고자 합니다.
맥락으로 따지면 3부로 넘어가는 게 맞습니다만, 2부에서 다루는 게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크로우 : 먼저 코드 A 48강 4일차 경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코드 A는 "최종예선전"의 성격이 강하며 코드S는 본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017년 시즌부터 코드 A는 아예 "예선전"으로 개편되면서 오프라인 직관이 불가능해집니다.
크로우 : 중계진들이 그날의 시점까지 코드S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경품 추첨 안내입니다.
크로우 : 이날 경기를 치른 선수들 중에는 1부에서 나왔던 조지현 선수도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소속이 아프리카 프릭스였습니다.
크로우 : 그리고 김명식 선수도 있었습니다. 앞서 프로리그 다룰 때 나왔었습니다.
이날 저는 김명식 선수와 일대일로는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며 기념촬영도 하게 됩니다.
크로우 : 경기 결과입니다. 조지현 선수와 김명식 선수는 각각 승리하여 Code S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크로우 : 김명식 선수와의 사진 촬영이었습니다. 조명을 잘 받았습니다.
크로우 : GSL에 대한 열정을 담아 치어풀을 썼습니다. 로마 숫자 "II" 는 좀 어색해 보이지만요.
크로우 : 현장 카메라가 저의 다양한 모습들을 잡아 주었습니다.
열심히 촬영하던 모습도 잡혔네요.
다음으로 코드 A 48강 5일차 경기 만나보시죠.
크로우 : 글로벌 중계진들이 중계하는 세트입니다. 이번에는 객석 뒤편에 있습니다.
크로우 :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박령우 선수와 이신형 선수는 팀킬전이네요.
크로우 : 시간상 세 번째 경기만 다루겠습니다. SK텔레콤 T1 팀킬전입니다.
크로우 : 중간광고 시간에 카봇 애니메이션 "스타크래프츠" 가 잠깐 방송되었습니다.
2016년 6월 17일 코드 A 7일차 경기에 카봇 작가 조나단 버튼이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크로우 :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치열한 접전 끝에 2대2 동점. 5세트에서 코드 S 진출자가 결정됩니다.
크로우 : 박령우 선수가 승리하며 코드 S 로 갑니다.
크로우 : 박령우 선수가 중계진들과 승자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이날 치뤄진 세 경기의 전체 결과입니다.
크로우 : 코드 A 6일차와 7일차의 매치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크로우 : 2016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예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코드 A 7일차 경기를 다시 한번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아예 "GSL 카봇 데이"라고 이름지었네요.
크로우 : 글로벌 중계진 Dan "Artosis" Stemkoski, 그리고 Wolf Schröder (울프 슈뢰더) 와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원래 "락앤롤" 싸인은 저렇게 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허허...
크로우 : 박령우 선수도 만났습니다. 명예의 전당이 뒤에 있네요.
크로우 : 이날 들어올린 치어풀이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그 다음 주부터 생업이 조금 바빠졌습니다. 그래서 "카봇 데이"에 불참하게 될 줄 알았죠.
그런데 6월 17일 당일, 일을 쉬게 되면서 거짓말처럼 시간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잠깐!
크로우 : 깜짝 쇼였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꾸벅~
뒤의 관중분들 얼굴 보이라고 한 건 아닙니다. 즉흥적인 "끼 발산" 이었을 뿐입니다.
댓글창에는 악플이 도배가 되었겠지요. 뭐 어떻습니까. 영혼 없는 발연기는 아니니까요.
근사한 저녁에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일부 팬분들의 초상을 보호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로우 : 사이드에서 그나마 잘 잡아준 카메라 앵글입니다.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만,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편집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카봇 데이"로 떠나 볼까요?
2016년 6월 17일, 코드 A 7일차 경기입니다.
크로우 : 경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로 카봇 작가 조나단 버튼이 GSL을 방문하였습니다.
크로우 : 한국어 중계진과 글로벌 중계진을 위한 세트입니다. 관중석 뒤편에 있습니다.
글로벌 쪽은 아예 서서 진행하게끔 해 놓았습니다. 빈티지한 느낌도 나네요.
출연자 대기실 입구도 보입니다.
크로우 : 팬들을 위해 그림과 싸인을 그려주시는 조나단 버튼의 모습이 잡혔습니다.
크로우 : 공교롭게도, 이날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님께서는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햄버거와 핫식스를 증정해 주셨습니다. 직관러들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참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지요.
크로우 : 스튜디오 뒤편에서, 그러니까 명예의 전당이 있는 입구에서 화면을 잡아 보았습니다.
코드 A를 진행하는 선수들은 각자의 경기를 진행하고,
무대 중앙에서는 조나단 버튼이 팬서비스를 계속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로비 쪽으로 오셔서 팬서비스를 해 주셨습니다.
크로우 : 1부에서 다뤘던 변현우 선수입니다. 다시 보니 더 반갑네요.
크로우 : 저 또한 조나단 버튼을 찾아갔습니다.
"다크 템플러" (암흑 기사) 그림을 부탁드렸고, 그려주시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크로우 : 변현우 선수가 멋지게 승리하며 코드 S로 갑니다.
승자 인터뷰하는 모습까지 사진에 담았습니다.
크로우 : 이날의 전체 경기 결과와 코드A 8일차의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2016 스타2 프로리그 일정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이번 치어풀은 조금 정신없어 보입니다.
다름아닌 "유로 2016" 주제가 "This One's For You"를 활용한, 음... 간접광고 비스무리한... 뭐 그런 거였습니다.
당연히 이날만큼은 축구보다 GSL이 더 재미있어야 하겠지요.
네. 저는 이날 깜짝 방문한 겁니다. 지난 치어풀에서 못 올 것으로 예고했었으니까요.
크로우 : 조나단 버튼에게 부탁드린 다크 템플러 그림과, 스태프의 협력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이 잡혔습니다.
화면에서 조나단 버튼의 서명 (Signature) 이 잘렸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크로우 : 중계 카메라가 조나단 버튼 "부부"를 잡아 주었습니다. 부인 분도 같이 오셨네요.
티셔츠도 깨알같습니다. 대군주 (오버로드) 카봇 그림, 그리고 블리즈컨.
해맑게 웃어 주셔서 저 또한 흐뭇했습니다.
PD : 이제 GSL은 한 시즌 다뤘네요. 개인리그가 하나 더 있다고 하죠?
크로우 : 네 맞습니다. SPOTV GAMES에서 주최하는 SSL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인데요.
직관을 많이 못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시즌 1 경기 중에서 스튜디오 경기 하나, 그리고 대관 결승전 경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PD : 그럼 빨리 만나봐야죠?
크로우가 숨을 고르며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 생수를 한 모금 마셨다.
크로우 : 잠깐만요. 숨쉴 시간은 있어야죠. 휴우... 허허.
크로우 : 먼저 2016년 3월 31일에 치뤄진 SSL 2016 시즌1 Loser's Final (패자 라운드 결승전) 입니다.
장소는 넥슨 아레나입니다.
유대현 해설위원과 서경환 캐스터님이 미리 나오셔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광고는 영화 "트리플9"의 예고편입니다.
크로우 : 오프닝과 상업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크로우 : 패자 라운드 규칙입니다. 승자 라운드 규칙도 비슷합니다.
해외 e스포츠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복잡한 방식이죠.
크로우 :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안내입니다.
크로우 : 이날의 경기는 패자 라운드 결승전, 김대엽 선수와 강민수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크로우 : SSL의 중계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레이저"에서 제작지원을 하는군요.
중계진을 좀 더 가까이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크로우 : 1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SSL만의 특징입니다.
경기가 시작될 때, 해당 세트의 맵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크로우 : 추후에 짚어드릴 "스트리트 파이터 5 크래시"입니다. 개막전 예고입니다.
크로우 : 치열한 접전 끝에 두 선수의 승부는 7세트까지 갔습니다. 7전 4선승제입니다.
크로우 : 결국 김대엽 선수가 승리하면서 2016 SSL 시즌1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크로우 : 승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크로우 : 이날의 경기 결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결승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강당을 대관하여 치뤄집니다.
크로우 : GSL 일정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방송 종료 후 세트를 재정비한 다음 모두의 유채꽃을 시작합니다. 게스트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2016년 4월 9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펼쳐진 SSL 2016 시즌1 결승전으로 떠나 보시죠.
결승전의 부제는 "TWO ROADS" 입니다.
크로우 : 입장 직전에 촬영한 셀카입니다. SNS에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열쇠고리도 준다고 하니 금상첨화네요.
현장에 일찌감치 도착하고 입장권을 받은 덕분에, 선착순 200명의 반열에 당당히 서 있게 되었습니다.
크로우 : 강당 외부에서 현수막을 촬영해 봤습니다. 저 나체 동상은 조금 신경 쓰이네요.
크로우 : 강당 내부에 입장한 모습입니다. 시야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크로우 : 중계진의 모습과 두 선수가 경기를 치를 맵 데이터를 화면에 담아 봤습니다.
크로우 : 박령우 선수와 김대엽 선수가 1세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는 6세트까지 이어졌습니다.
크로우 : 이날 임요환 전 선수와 박진영 해설위원이 참관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크로우 : 임요환 전 선수는 사전제작된 인터뷰에도 등장하셨습니다. 박령우 선수를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
크로우 : 뒤이어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참관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영상으로나마 김대엽 선수를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6세트의 전장은 레릴락 마루였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김대엽 선수가 7세트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요?
크로우 : 박령우 선수가 6세트에서 승리하며 4:2의 스코어로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크로우 : SK텔레콤 T1 동료 선수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축하해 주는 모습입니다.
크로우 : 서경환 캐스터님과 인터뷰를 하는 박령우 선수입니다.
크로우 : 박령우 선수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끝으로 SSL 2016 시즌1 결승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크로우 : 결승전이 끝난 다음에, 입장권에 적혀 있는 난수번호로 경품을 추첨하였습니다.
서경환 캐스터님이 진행해 주셨는데, 본업이 쇼호스트라서일까요. "박령우 홈쇼핑" 이라고 이름지어 주셨습니다.
경품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유쾌한 진행 덕분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Part 4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