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에서 이어집니다.) 

 

PD : 프로리그를 다뤘으니 이제는 개인리그 차례네요. 어떤 리그부터 시작할까요? 

크로우 : 음...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니까, GSL 을 먼저 다뤄 보죠. 프릭업 스튜디오로 떠나 볼까요? 

 

 

 

 

 

 

크로우 : 지난 1부에서 다뤘습니다만,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님이 2016년 1월 23일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하신 약속들 중에, "프릭업 스튜디오 리모델링" 이 있었죠? 이날은 2016년 4월 1일, 2016 GSL S1 Code S 16강 A조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스튜디오에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해졌죠. 기존 박스형 부스가 진짜로 오픈 부스로 바뀌었고, 전면부 / 좌, 우 측면부 스크린이 더 커졌어요. 팬들 입장에서는 선수들을 더 잘 관찰하면서 경기에 몰입할 수 있어 긍정적이겠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방음 헤드셋이 외부의 소리를 전부 막지는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응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한 가지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2020년부터 서비스 공급자 "Kakao"가 플랫폼을 개편하면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인하여, 이 시점부터는 모든 화면의 "모자이크"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초상권 침해 등의 문제가 있는 장면을 보내드릴 때에는, 부득이하게 필요한 부분만 재편집해서 보내 드릴 것입니다. 실제 나가는 화면은 원본의 10~2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16강 1차전 A조의 선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대략 경기 시작 20분전. 

 

 

 

 

 

크로우 : 메인 시그널에 사용하는 HD 캠코더입니다. 근처를 이동할 때 조심해야겠지요? 

 

 

 

 

경기 시작 10분전,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메인 스크린으로 지켜볼 수 있다. 

 

 

 

 

크로우 : 생방송을 준비하시는 박상현 캐스터님 모습입니다. 표정이 굳은 이유는... 긴장하셔서 그런 거겠죠? 아니면 원래 무표정이 좀 매서워 보이는 걸까요? 

 

 

 

 

크로우 :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 안내를 하고 있네요.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는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의 입장권에 적혀있는 짧은 난수번호 중에서 임의의 번호를 추첨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는 제닉스 타이탄 키보드에 한번 당첨된 적이 있습니다. 복권 맞은 기분이었어요. 짜릿하더군요. 지금도 그 키보드를 잘 쓰고 있습니다. 경품 또한 e스포츠가 주는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A조 선수들의 인터뷰가 끝났고, 중계진이 소개되고 있다. 

 

 

 

 

 

크로우 : GSL의 48강, 24강, 16강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쉽게 설명드리죠. A, B, C, D 선수가 있습니다. 대진에 따라 1경기가 A vs B, 2경기가 C vs D 이고, 1경기에서 A가 이겼고, 2경기에서 C가 이겼다고 가정한다면, 다음에는 A와 C가 대결하는 승자전이 진행되고, 패자 B와 D는 패자전을 진행합니다. 승자전에서 A가 이긴다면, A는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게 되구요, 패자전에서 B가 이긴다면 승자전의 패자 C와 최종전을 갖게 되고, 최종전의 승자 또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겁니다. 아, 물론 8강부터 결승까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로우 : 오픈 부스 전면부에 있는 스크린은 선수 모니터 위쪽에 있는 소형 캠코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메인 스크린에서 게임 상황을 보면서, 선수들의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는 거죠. 부스 전면부 모니터가 선수들의 게임 내 개인화면을 비춰주던 넥슨 아레나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매치 1에서는 김준호 선수가, 매치 2에서는 조성호 선수가 각각 승리하였다. 

 

 

 

 

 

쉬어가는 시간. 동시에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김준호 선수가 먼저 8강으로 직행하였다. 

 

 

 

 

 

크로우 : 막간을 활용한 "달이 빛나는 밤에" 입니다. 새로운 음악이 소개되고 있네요. 

그런데, 객석 맨 앞쪽이 웅성웅성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크로우 : 맙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전 CEO 마이크 모하임입니다! (이 당시에는 CEO였습니다.) 친히 GSL을 방문해 주셨으니, 관객들이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바빴던 거죠. 저도 영어로 인사한 다음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초상권 침해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이런 과감한 편집이 적용될 겁니다. 머리가 살짝 잘려서 나왔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조금씩 생길 겁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날 "마사장"님 (마이크 모하임의 국내 애칭) 께서 관객 전원에게 피자를 사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패자전에서는 윤영서 선수가 승리하였다. 

 

 

 

 

 

최종전에서 윤영서 선수가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크로우 : 치어풀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렸지요. 그리고 카메라가 곧바로 서수길 대표님의 미소를 포착해 주었습니다. 잠깐 동안 참관하셔서 경기를 지켜보던 중이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자주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자, 그럼 바로 다음날, 2016년 4월 2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16강 B조 경기로 가 보시죠.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8분 전입니다. 지금부터는 좀 더 간략하게, 필요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가 경기 전에 인터뷰하는 모습입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가 승자전에서 승리하면서 8강에 직행하였습니다. 최종전 승자 김도욱 선수도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크로우 : SPOTV GAMES의 2016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일정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방송 카메라에 제 모습이 잡혔습니다.

편집을 해서 좀 부자연스럽네요. 저는 환영의 표시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다음은 2016년 4월 8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16강 D조 경기입니다. 

 

 

 

 

크로우 : 한국어 중계진들이 앉아서 중계하는 세트입니다. 영어 중계진들을 위한 세트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중석과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생방송 중에는 방해를 하지 말아야겠죠? 

필요에 따라 위층에 중계석 세트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보여드리죠. 

 

 

 

 

크로우 : 경기 시작 10분 전입니다. 선수들이 손을 풀고 있습니다. 

 

 

 

 

 

크로우 : 중계진들이 소개되었고, 이어서 GSL 을 시청할 수 있있는 다양한 방법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로컬은 한국어 중계이며, 글로벌은 영어 중계입니다. 

FX 채널에서는 녹화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이후부터는 브레인 TV가 녹화방송을 맡게 되죠. 

 

 

 

 

크로우 : 16강 C조에서는 조중혁 선수와 황강호 선수가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크로우 : 바로 결과로 넘어가죠. 백동준 선수가 8강에 직행하였으며, 전태양 선수는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마지막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크로우 : 재밌는 장면이네요. 중간광고 시간에는 일반적으로 해당 대회의 스폰서에서 제공한 광고가 많이 나갑니다. 롯데칠성음료의 후원이 2016년에도 계속되었기 때문에 HOT6 (핫식스) 음료 광고가 자주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16강 D조의 선수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컨셉입니다. 전태양 선수의 멋쩍어하는 모습입니다. 

 

 

 

 

 

 

크로우 : 8강 1일차 경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8강과 준결승전은 5전 3선승제 넉-아웃 스테이지입니다. 패자부활의 기회는 더 이상 없다는 거죠. 패자는 짐을 싸야 하는 냉정한 승부입니다. 

 

 

 

 

크로우 : 같은 시간에, SPOTV GAMES의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SSL) 2016 시즌 1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앞서 잠깐 언급한 "스타투게더" 와 비슷한 예능 프로그램 예고입니다. 이름하여 "스타투나잇" 인데요. 박진영 해설위원이 출연합니다.

"임소정"이 누구냐고요? ...... (침묵) 네.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시죠. 

 

 

크로우는 다시금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트라우마다. 분명 그럴 것이다. 

 

 

 

 

 

 

크로우 : 경기 종료 후 스튜디오 뒤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박상현 캐스터님께서 흔쾌히 응하여 주셨고, 황영재 해설위원님께서 옆에 서 있기만 하신 겁니다. 황영재 해설위원님의 동의를 얻은 건 아닙니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저는 황영재 해설위원님과 결국 거리를 두게 됩니다. e스포츠 속의 휴머니즘이 반드시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거죠. 빛이 있으면, 그림자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크로우 : 방송 카메라에 잡힌 모습입니다. 입이 자꾸 돌출되어서 나오네요. (쓴웃음) 

스폰서 롯데칠성음료는 방청객들에게 핫식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물론 재고가 없을 때는 못 받습니다. 

무료로 받은 핫식스를 들고 있다가 그걸로 얼굴을 가렸네요. 전 사실 간접광고를 의도한 겁니다. 하하. 

 

 

 

 

 

 

크로우 : 한번 더 카메라에 잡혔네요.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던 중이었을 겁니다. 

자, 16강 일정은 끝났습니다. 이제 2016년 4월 13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8강 1일차 경기를 만나보시죠. 

 

 

 

 

크로우 : 선수들이 승리 직후 인터뷰하는 "인터뷰 존" 입니다. 왼쪽의 진열대에는 핫식스로 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8분 전입니다. 

 

 

 

 

 

크로우 : 생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메인 스크린 대신 서브 스크린에 화면을 내보내기도 합니다. 

이날 결승전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코엑스는 프릭업 스튜디오와 가깝습니다. 

 

 

 

 

 

 

크로우 : 8강 제1경기에서는 김도욱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크로우 : 이어진 8강 제2경기에서는 전태양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크로우 : 중간광고 시간에 나온 "달이 빛나는 밤에" 코너입니다. 새로운 노래가 소개되고 있네요. 

해당 아티스트 (가수) 를 지원하고 싶으면, 이 노래를 좋아한다면 구매하라는 메시지도 적혀 있습니다. 

"달이 빛나는 밤에"에 소개되는 곡들은 GSL 방송 중에 사용했던 음원입니다. 

그런데 게임 리그에서 사용하는 BGM들은 국내 유명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안 나옵니다. 아이러니하죠? 

해외 음악을 좀 더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애플 뮤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크로우 :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에 오픈 부스 앞 모니터에 잡힌 전태양 선수의 모습입니다. 

 

 

 

 

 

크로우 : 8강 대진표와 2일차 경기 예고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2016년 4월 15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8강 2일차 경기로 가 보시죠.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8분 전입니다. 주성욱 선수가 손을 풀고 있습니다. 

 

 

 

 

 

크로우 : 윤영서 선수와 주성욱 선수가 인터뷰를 준비하는 동안 양 선수의 전력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결과로 넘어가죠. 8강 제3경기에서는 주성욱 선수가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크로우 : 이어진 8강 제4경기에서는 백동준 선수가 승리하며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잡았습니다. 

 

 

 

 

 

크로우 : 재미있네요. 이번에는 핫식스 "주성욱 버전" 광고입니다. 

 

 

 

 

크로우 : 오픈 부스 앞의 보조 모니터에 보이는 주성욱 선수의 모습입니다. 

 

 

 

 

 

크로우 : 스튜디오 바깥 로비에서 주성욱 선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팬미팅이 끝난 후였습니다. KT 롤스터 팬카페 회원들이 있어서 불편한 자리였지만,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였습니다. 

 

 

 

 

크로우 : 준결승전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SPOTV GAMES 의 2016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이었습니다.

GSL에서 보여줬던 "질럿 웨이브" 플레이가 워낙에 감명 깊어서, 한번 더 언급했습니다. 

자, 이제는 4강전입니다. 2016년 4월 20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준결승 제1경기, 함께 만나보시죠.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8분 전입니다.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4강 대진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전력 분석과 맵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결과로 넘어가죠. 전태양 선수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크로우 : 다음 경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이번에도 "달이 빛나는 밤에" 시간이네요. 새로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크로우 : 스튜디오 입구에 있는 "스타크래프트 2 명예의 전당" 에서 촬영하였습니다. OGN 이 서울 OGN e스타디움에 가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명예의 전당" 과 비슷하게, 우승 선수들의 빛나는 순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4 GSL 시즌 1에서 우승했었던 주성욱 선수의 모습입니다. 

 

 

 

 

크로우 : 스튜디오를 퇴장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전태양 선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크로우 : 전태양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이었습니다. 

이제 2016년 4월 22일에 치뤄진 2016 GSL S1 Code S 준결승 제2경기로 떠나 보겠습니다. 

 

 

 

 

 

크로우 : "인터뷰 존" 앞에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증정할 경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키보드 외에도 마우스, 티셔츠, 일반판 게임 디스크, 한정판 패키지 등이 있었습니다. 

 

 

 

 

크로우 : 앞서 언급했던 "타임스탬프", "상층 중계석", 그리고 "명예의 전당"이 한 화면에 담겼습니다. 

타임스탬프는 일반적으로 현재 시각을 표시하지만, 필요에 따라 카운트다운이 표시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계석은 저 위치에 세팅합니다. 관중석과 가까이 세팅했던 건 이례적인 경우죠.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2분 전입니다.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전력 분석과 맵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결과로 넘어가죠. 주성욱 선수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KT 롤스터의 팬이었던 저로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결과였습니다. 

 

 

 

 

 

크로우 : 각 세트가 시작할 때마다, 선수의 ID를 호명해 주는 부분입니다. "콜링"이라고도 하죠. 

팬들이 선수에게 파이팅을 외쳐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크로우 : 이렇게 팀킬 결승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크로우 : SPOTV GAMES 의 2016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크로우 : 현장 카메라에 얼굴이 잡혔습니다. "Rock'n Roll" 싸인을 보냈습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전쟁광"이었으니까요. 

"칼"은 백동준 선수의 별명 "무사 백동수"를 뜻하며, "기계"는 주성욱 선수를 상징하는 수식어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정말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기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었습니다. 

 

 

 

 

 

 

크로우 : 카메라에 한번 더 잡혔습니다. 이번에는 입이 돌출되지 않게 신경을 썼습니다. 

 

 

PD : 숨 가쁘게 달려왔네요. 이제 시즌 1 결승전인가요? 

크로우 : 네. 대망의 결승전입니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크로우 : 오디토리움 입장 전에 사진 촬영용 세트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렇게 입꼬리 올리고 사진 찍어본 건 2016년 5월 1일, 이날이 처음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까 조금 웃기네요. 

 

 

 

 

 

크로우 : 이날 제가 처음으로 치어풀 용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설프게 그렸지만, 두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날만큼은 편파 응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크로우 : 오디토리움 내부에 입장한 모습입니다. 

 

 

 

 

 

크로우 : 경기 시작 약 17분 전이었습니다. 박상현 캐스터님께서 힘찬 박수와 응원을 부탁하고 계십니다. 

네. 그 옆에 있는 여자가 "임소정"입니다. 설명은 생략합니다. 

무대가 잘 안보이는 관객을 위해 사이드 스크린이 양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로우 :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상현 캐스터님께서 선수들을 인터뷰하고 계십니다. 

 

 

 

 

 

크로우 : 한국어, 그리고 글로벌 중계진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크로우 : 토너먼트 전적과 상대전적, 그리고 맵 데이터를 분석해 주고 있습니다. 

 

 

 

 

 

크로우 : 1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수 콜링 화면과 선수 부스를 화면에 담아 보았습니다. 

 

 

 

 

 

크로우 : 1세트는 전태양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크로우 : 중간광고 시간에 스폰서 KT의 광고가 나갔는데, 두 선수를 광고모델로 채택하였습니다. 재미있네요. 

 

 

 

 

 

크로우 : 2세트는 주성욱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가 3세트에서도 승리를 챙겼습니다. 

 

 

 

 

 

 

크로우 : 이날 현장에는 아프리카TV BJ의 자격으로 이영호 선수와 이윤열 전 선수가 참석하였습니다. 

 

 

 

 

 

크로우 : 4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용된 전장 "GSL 하늘방패"는 선수들이 다소 까다롭게 여기는 맵입니다. 

 

 

 

 

 

크로우 : 전태양 선수가 승리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크로우 : 5세트는 주성욱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7전 4선승제. 주성욱 선수는 이제 매치 포인트입니다. 

 

 

 

 

 

크로우 : 이번에는 핫식스 광고에 GSL 중계진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안경을 벗은 박상현 캐스터님 조금 웃기네요. 

 

 

 

 

 

크로우 : 이날의 경기는 용호상박 그 자체였습니다. 

 

 

 

 

 

크로우 : 이제 6세트와 7세트가 남아 있습니다. 저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크로우 : 주성욱 선수가 6세트를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크로우 : 경기 종료 후 인터뷰입니다. 두 선수 다 마음이 편안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냉정하겠지만, 승자와 패자는 정해졌습니다. 

 

 

 

 

 

크로우 : 바로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준우승한 전태양 선수의 시상식이었습니다. 

 

 

 

 

 

크로우 : 다음으로 우승자 주성욱 선수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크로우 : 그리고 GSL 중계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끝인사를 하였습니다. 

 

 

 

 

 

크로우 : 주성욱 선수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끝으로 결승전은 막을 내리려고 하였습니다만... 

 

 

 

 

 

크로우 : 어, 끝난 게 아니네요. 결승전 특집 "달이 빛나는 밤에"가 나오고 있습니다. 

 

 

 

 

 

크로우 : Treat의 "Nonstop Madness" 와 함께, 2016 GSL 시즌 1의 명장면들과 팬들의 모습이 하이라이트로 나왔습니다. 이 노래는 GSL에서 자주 사용되던 "사운드트랙"이었습니다. 

중간에 유대현 해설위원님과 마이크 모하임 전 블리자드 CEO, 서수길 대표님, 그리고 김정우 선수가 보이네요. 

이렇게 2016 GSL 시즌1 결승전은 (진짜로) 막을 내렸습니다. 

 

 

 

 

 

크로우 : 오디토리움을 퇴장하면서, 텅 빈 포토부스를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1년간의 경기도 아닌, 한 시즌을 다루는 데도 이렇게 힘드네요. 아무튼 2016 GSL 시즌 1은 끝났습니다. 

 

 

 

- Part 3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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