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스테이션 하행신호 - 공지사항] Shinecast의 현재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키 스테이션 공지사항]

안녕하십니까, .Shinecast™ 대표이사 이상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중요한 전달사항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파업과 정상방송 재개를 거듭하며 위태로운 운영을 계속하던 세월도 이제는 1년 6개월이 넘었습니다.

자금난, 방송장비 부실, 끊임없는 규제를 몸소 극복하였습니다.

방송면허가 정지된 2016년 상반기 동안

Shinecast는 파행방송의 악순환을 끊어낼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산해 보았습니다.

조건부 재허가를 끝끝내 승인해 주지 않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수 차례 교섭하고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눈물 섞인 청원을 끊임없이 제기하였습니다.

이제, 그 기나긴 공백운영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합니다.

지난 11월 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당사의 방송면허 정지 처분 철회 요청에 대하여

"시간을 두고 지켜보았다" 라고 답변하면서

"오랜 침묵을 지켰다. 이제는 Shinecast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고 판단된다. 10월 말부터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으며, 11월 8일에 최종적인 승인이 내려질 것이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통위 측에서 요구한 당사의 방송면허 재허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8년 상반기 이내 적자 상태에서 흑자로 전환 및 순수익 2천만원 달성.

2.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옥을 장기간 떠나 있는 경우에도, 방송인으로서의 기본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

3. 짧으면 2018년 연내, 늦어도 2020년 연내에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Shinecast on (1TV - 아프리카TV, 2TV - 유스트림) 의 정상 운용을 목표할 것.

4. 1인 게임방송 전문 플랫폼 트위치 (twitch) 와의 새로운 제휴를 통하여, 게임방송 전문 채널의 개국을 기획할 것.

그리고 당사가 방통위에 제시한 "Shinecast 정상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통위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박 대통령 퇴진 운동", "새누리당 파문" 등의 정치적 이슈에 대하여, 당사가 서드 파티 (Third-Party) 언론의 힘을 빌려 비판적인 뉴스와 보도를 진행하는 것을 온전히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며, 어떠한 형태의 규제도 가해서는 아니된다.

2. 방통위는 당사와 JTBC, 및 당사와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간의 제휴 협정을 조속히 승인하며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단, 이 과정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SBS와의 제휴협정에 영향을 끼쳐서는 아니된다.

3. 방통위와 페이스북 코리아 및 기타 방송송출용 서드파티 플랫폼은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의 보도국과 보도본부에 위해를 가하거나 정보를 유출하지 않으며, 정부, 국정원, 경찰, 검찰, 법무부, 인터폴 등의 모든 사법권한을 가진 기관 또는 조직에게 협력하여 당사에 위해를 가하거나 정보를 유출한 권한이 없다. Shinecast 는 엄밀히 따지자면, 신문사 및 언론사를 배제한, 독자적인 "종합편성채널" 이며, 스스로 송출하지 못하는 일부 컨텐츠에 한하여 서드 파티의 힘을 빌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호간의 요구와 전제가 합의되고 승인이 이루어지면,

Shinecast™ 의 방송면허는 복귀되며 파업 해제가 선언됩니다.

이 시점부터 노동조합은 전면 복귀하게 되며,

과거 2012년 이전에 하던 파행방송을 거듭하지 않도록

전심전력을 다하여 일하게 될 것입니다.

11월 8일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면허정지 철회가 승인되는 대로,

별도의 공지를 통해 파업 해제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만약 승인이 거부되더라도, Shinecast는 끊임없이 청원하고 간청하여 정식으로 방송할 수 있는 자격을 되돌려 받을 것입니다.

기나긴 세월 동안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풍파와 시련 그리고 반대가 있었지만,

Shinecast는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였으며,

여러분께 선언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밤낮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이제는 시청자 여러분께 "기다림" 이 아닌, "즐거움" 과 "유익함"을 전달해 드릴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면허가 복귀되는 그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권의 실패로 인하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반도 안에서,

여러분의 가정만큼은 평화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Shinecast™ 대표이사 이상훈 배상